[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청주프로축구단 K리그 가입이 승인됐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가입을 승인했다.
4월28일 열린 충북청주FC 연고지 협약식.[사진=뉴스핌]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는 청주시가 오랜 기간 꾸준히 K리그 참가에 노력했고 연고 지역인 충북도와 청주시의 재정지원 확약 및 지역 유관 단체의 관심과 지원 의지, 구단이 제출한 운영계획의 구체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승인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창단 승인으로 청주시를 연고로 하는 충북 도내 첫 번째 프로축구단이 탄생한 셈이다.
내년부터는 충북도민·청주시민들이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을 응원하며 프로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도·시민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사무국과 선수단 구성, 프로산하 유소년 축구팀 구축 등 2023 K리그2 참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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