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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공동선두' 이정환 "아내의 힘으로"...황재민·홍순상 '예선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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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1라운드

[천안=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정환이 한국오픈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정환(31)은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5000만원)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랐다.

공동선두그룹에 포진한 이정환. [사진=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3언더파 68타를 써낸 이정환은 예선을 통과한 황재민과 미국교포 한승수와 함께 공동4위 홍순상등을 1타차로 제치고 공동선두그룹을 형성했다.

KPGA 통산2승을 기록중인 이정환은 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지난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추가해 '군대 가기전 우승 트로피를 안겠다'는 약속을 지킨 바 있다.

첫날을 마친 이정환은 "날씨도 안 좋았는데 어려운 코스에서 노보기플레이 기분 좋다"라며 "티샷이 좋았다. 러프에 들어가도 A컷에 들어가 거리 컨트롤이 좋아 핀 근처에 갔다. 전반홀은 거의 그린에 올렸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7년간 사귄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했다. 이에대해 이정환은 "결혼도 하니 안정적이다. 든든한 마음과 함께 힘이 된다. 제대한 후 초반 힘들었는데 그때 힘이 됐다. 항상 고맙다"라고 했다.

이어 "군에 가기전 우승하고 가서 좋은 기억으로 갔다. 제대후엔 (지난해) 우승이란 목표를 세웠는데 하지 못했다. 올해는 우승 찬스를 많이 만들어보자 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정환은 "급하지 않게 차분하게 마음 비우고 하겠다.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한국오픈서 우승하게 된다면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공동1위 그룹에 합류한 황재민은 "미스가 별로 없어 좋은 성적이 났다. 그린이 소프트해 그린을 바로 공략했던 게 주효했다. 지난 2년간 성적이 좋지 않아 최선을 다했다"라고 했다. 황재민은 한국오픈 예선을 공동13위로 통과, 대회에 합류했다.

공동선두를 기록한 황재민. [사진=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선두권에 자리한 홍순상. [사진=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역시 예선을 통과한 홍순상(41)은 공동4위 그룹에 합류했다. 예선을 공동2위로 통과한 그는 버디3개와 보기1개로 2타를 줄여 2언더파 69타로 공동4위를 했다.

홍순상은 "홍지난 몇 년간 실망을 좀 크게 했다. (우승한 기간이) 좀 오래되기도 했다. 뭐랄까 (내 자신이) 우승을 더 이상 바라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절실하지 않았다. 이룰 건 웬만큼 했으니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통산 5승을 써낸 홍순상은 9년간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했다.

공동4위에는 문경준과 옥태훈, 이상희가 자리했다. 1언더파 공동11위에는 함정우와 주흥철, 정태야잉 포지냈다.

공동16위(이븐파)에는 김한별과 이형준, 김홍택, 조민규, 이재경 등이 위치했다. 시즌 2승을 거둔 김비오는 1오버파로 29위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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