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수경시설 운영
어린이공원 등 13곳 분수 개방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강서구가 7월 1일부터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원, 어린이놀이시설 등의 바닥분수를 가동해고 어린이들이 물놀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서울 강서구 내 공원에 위치한 바닥 분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강서구] |
앞서 구는 지난 5월부터 시설 일제 점검 및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는 시험가동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또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매일 운영 시작 전 점검을 진행하고 월 2회 수질검사도 시행한다.
현재 구에는 ▲발산근린공원 ▲봉제산 근린공원 ▲볏골어린이공원 등 13개소의 공원에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다. 각 분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오후 2시부터 6시 45분까지는 매 정시부터 45분씩 가동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과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아이들과 가까운 공원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