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증평군 시작 4개군 돌며 국악의 흥과 멋 전해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충북 도내를 돌며 국악의 흥과 멋을 전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영동 난계국악단은 충북도내 문화 불균형 해소와 국악의 참매력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펼친다.
영동난계국악단 공연. [사진=영동군] 2022.06.23 baek3413@newspim.com |
난계국악단은 연 4회 도내 군지역을 방문해 공연한다.
올해 첫공연은 26일 오후 1시 30분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우천시 증평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대금 원완철, 설장고 민영치, 노래 김산하 그리고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한다.
이어 옥천군(7월), 괴산군(10월) 보은군(10월)에서 각 군의 특색있는 축제와 연계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국악의 흥을 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국악 고유의 멋을 한층 고취시키고 국악으로 충북도민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출발해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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