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강원 동해시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3일 시에 따르면 7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동해 망상해변 힐링버스킹.[사진=동해시청] 2020.08.0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5일 동해시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개관 16주년 기념으로 '김경록×에일리' 기획초청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어 7월 15일~28일까지는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예술, 삶을 그리다 展' 기획초청이 열린다. 이 전시회는 고흐·모네·마티스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화가들의 작품을 미디어아트와 레플리카로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개장하는 여름 해수욕장에서도 다양한 문화·체육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7월 29일~31일까지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서 '2022 망상해변코리아 힙합 어벤져스 In 동해'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23일~24일은 망상해변 특설경기장에서 제18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 남·여 비치발리볼 대회가 3년만에 개최돼 망상해변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이 외에도 7월 1일~2일은 동해 용산서원에서 '감성의 밤, 효향길 산책' 행사도 열려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 공연 등 지역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박희종 홍보소통담당관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동해시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문화·예술을 즐기며, 코로나19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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