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유일에너테크, 이차전지 장비 수주행진...2분기에만 작년 매출 90% 달성

기사입력 : 2022년06월23일 10:26

최종수정 : 2022년06월23일 10:26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2일 오후 2시1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유일에너테크가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장비 수주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유일에너테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객사들의 투자지연과 신규 장비에 대한 연구개발 비용이 반영되며 매출이 반토막나고 3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유일에너테크는 올해 2분기에만 지난해 매출액의 90%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리면서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 핵심 장비에서도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향후 실적은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일에너테크는 지난 17일 154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장비를 수주했다. 계약 상대방인 RJC Holdings Corporation은 컨소시엄 총괄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로 최종고객사는 유럽의 메이저 배터리 셀 기업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장비는 각형 배터리 조립공정 커팅 스태킹(Cutting-Stacking) 인라인 장비로 고객사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1GWH 규모의 고객사 파일럿 라인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유일에너테크는 2차전지 제조를 위한 조립공정 핵심 장비인 노칭(Notching), 스태킹(Stacking) 장비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중이다. 노칭장비는 롤 형태의 양극과 음극 등 극판을 금형 프레스를 사용해 탭 부위를 따내어 단판극판 형태를 만들어준다. 스태킹 장비는 컷팅된 양극과 음극 전극을 투입하고 분리막 사이로 적층을 통해 하나의 셀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앞선 지난 4월 유일에너테크는 112억원 규모의 유럽향 2차전지 제조장비를 수주 낭보를 알렸다. 이에 따라 유일에너테크는 올 2분기에만 총 266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리면서 지난해 매출 293억원 대비 90%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유일에너테크에 따르면 5월 16일 기준 수주잔고는 약 717억원으로 파악된다. 최근 유럽향 수주 계약을 더하면 2분기말 수주잔고는 8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유일에너테크는 평택 본사 1공장 및 오산 2공장을 통해 연 7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공장이 풀 가동 중에 있으며, 임차 공장 3곳을 추가로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대규모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2차전지 전방 시장의 급성장으로 수주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 4분기를 목표로 현재 생산능력 대비 약 4배 규모인 연 3000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 증설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일에너테크는 2차전지 제조장비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소재 제조장비 사업에도 진출하며 신사업을 알렸다. 지난 2월 두산퓨얼셀로부터 28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는데 해당 제품은 PAFC형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소재 생산라인의 핵심장비로 소재 제조용 촉매 코팅장비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유일에너테크는 지난해 10월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리사이클링 전문업체인 '재영텍'에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지분 투자를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도 진출했다.

유일에너테크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인 배터리 장비산업에 집중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미래 성장을 위한 양대 축으로 삼아 '친환경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