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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메타버스 투자 열기 재가열...'대형자본+정책'에 성장성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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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A주 하락 속 '메타버스' 테마주 강세 뚜렷
주가 저점+정부지원+기업투자 활발 등이 호재로 꼽혀
향후 5년 연평균 30% 이상 안정적 성장 예상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증시 메타버스 테마주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중국 대표 '빅테크'의 메타버스 사업 강화 소식이 그간 주춤했던 테마주들의 상승을 자극하는 모습이다. 대형 자본의 진출이 잇따른 데 더해 중국 정부 차원에서도 산업 육성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이면서 업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중국 증시가 하락했던 21일 메타버스 테마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바오잉구펀(寶鷹股份·보응건설, 002047) 중커진차이(中科金財·중과금재, 002657)가 각각 10% 내외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원자이셴(中文在線·중문재디지털출판, 300364)이 6.4%, 안제커지(安潔科技·안결과기, 002635)는 4.65% 올랐다.

이날 메타버스 섹터 강세는 중국 대형 IT기업 텐센트(騰訊)가 메타버스 시장을 겨냥한 전담 사업팀을 신설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결과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 그룹은 지난 20일 내부 공개 메일을 통해 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IEG) 사업부 산하에 확장현실(XR) 전담부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선리(沈黎) 텐센트 게임즈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해당 부서 책임자로 낙점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관련 콘텐츠 생산에서부터 VR 관련 디바이스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셔터스톡]

◆ 5년 뒤 시장규모 최소 24조원...'가상인간' 주목할 만  

업계는 텐센트의 이번 결정을 메타버스 시장 공략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한다. XR은 VR과 AR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현실을 확장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 모두를 포함한다. XR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의 토대를 다지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중국 증시가 4월 말 저점을 찍고 반등 움직임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메타버스 테마주들을 낙관하는 목소리가 최근 다시 커지고 있다. 5월 들어 메타버스 섹터의 회복세가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21일까지 최근 한달간 완롄(萬聯)증권, 중진공사(中金公司), 톈펑(天風)증권 등 13개 증권사가 메타버스 업계 연구 보고서를 내놨다.

아직까지 개념이 모호하긴 하지만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성이 크다는 데 이견이 없고 관련 테마주들의 주가가 이미 바닥을 찍었다는 주장이 상당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의 생활 공간이 오프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옮겨진 것 역시 관련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수 증권사는 특히 가상인간을 메타버스 세부 섹터 중 유망 섹터로 평가했다. 민성증권은 "메타버스는 VR과 AR 융합의 중요한 플랫폼이고 가상인간은 전체 산업 중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메타버스 관련 핵심 기술 중 가상인간이 메타버스 시대로 향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2021년의 460억 달러(59조 6114억 원)에서 2025년 28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산업정보 플랫폼 중상칭바오왕(中商情報網)은 중국 메타버스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32.98%씩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그 시장 규모가 2027년이면 1263억 5000만 위안(약 24조 3931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궈신(國信)증권은 중국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2025년 3400억~6400억 위안까지도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는 중국의 가상인간 시장 규모가 2022년 120억 위안에 달하면서 관련 시장 전반 규모를 1866억 위안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시 투자자들에게 있어 메타버스는 낯선 주제가 아니다. 지금은 사명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과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은 물론, 바이두(百度)·텐센트·빌리빌리 등 중국 기업들까지 메타버스에 뛰어들면서 중국 증시에서도 한바탕 메타버스 테마주 투자 '광풍'이 불었었다. 게임 등 IT 기술 기반 기업들은 너도나도 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선언하면서 세계적인 상승세에 올라탔다.

그러나 중국 증권 당국의 경고가 메타버스 테마주 투자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해 9월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가 "메타버스란 허황된 개념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다가는 결국 돈주머니만 털릴 것"이라면서 메타버스의 실체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경고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주가가 단기 내에 급등한 점, 테마주로 분류되지만 관련 사업 실체가 모호하고 성장성 검증이 안 된다는 점 등 리스크가 부각되고 올초 중국 증시 전반이 부진하면서 '(메타버스와)스치기만 해도 오른다'는 메타버스 투자 열풍은 사그라들었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22.06.22 hongwoori84@newspim.com

◆ 中 정부, 리스크 경고했지만 산업 발전은 지원 

중국 정부 역시 메타버스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자본의 무분별한 확장과 그로 인한 투자 리스크에 주의를 당부하는 경종을 울리면서도 동시에 메타버스를 미래 성장을 견인할 장기 육성 산업 중 하나로 바라보고 있다.

올해 초 가진 정부업무보고에서 "디지털 경제 완비로 데이터 요소의 잠재력을 발산하고 경제 성장 및 인민 복지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강조된 가운데 디지털 경제가 성숙해지는 만큼 메타버스 산업 역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부처 방침에 호응해 각 지방정부들은 잇따라 메타버스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상하이시 정부가 메타버스를 녹색 저탄소·스마트 디바이스·디지털 경제와 함께 4대 신(新) 투자 업종으로 분류하고 관련 투자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상하이시는 ▲100억 위안 규모의 메타버스산업기금 조성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선두기업 10개 육성 ▲핵심 기술력 갖춘 전정특신(전정특신(專精特新·전문성∙정밀성∙특수성∙혁신성을 갖춘 강소기업) 100개 육성 등을 목표로 제시하며 2025년까지 시 메타버스 산업 규모를 3500억 위안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상하이시는 앞서 지난해 말 발표한 '전자정보 제조업 발전 '14.5계획'에서도 "상하이는 메타버스 등 분야의 선두에 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방정부의 14차 5개년 계획 중 메타버스가 포함된 것은 상하이시가 처음이었다.

올해 6월 말 기준 저장(浙江), 산둥(山東), 헤이룽장(黑龍江) 등 6개 성과 베이징(北京),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충칭(重慶) 등 17개 시에서 메타버스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고 중국 매체 자커(ZAKER)는 전했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22.06.22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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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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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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