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소속 선수들이 지난 주말 사이클·유도·펜싱 종목의 각종 국내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휩쓸었다고 21일 밝혔다.
사이클서 2관왕을 달성한 신의현 선수 모습.[사진=세종시] 2022.06.21 goongeen@newspim.com |
먼저 지난 17~19일 전북 군산 새만금 수변도로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선발전'과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신의현 선수가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신 선수는 H5 남자 60㎞ 개인도로에서 1시간 41분 43초로 1위를 기록했으며 개인도로 독주 20㎞에서도 34분 55초로 1위를 기록해 2관왕을 달성했다.
유도의 정종욱·정숙화·황현 선수와 원재연 감독.[사진=세종시] 2022.06.21 goongeen@newspim.com |
유도팀은 지난 18일부터 2일간 전주에서 열린 '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3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정종욱·정숙화·황현 등 참가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5회 오픈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세종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박천희 선수도 메달소식을 전했다.
펜싱의 박상민 감독과 박천희·심재훈 선수.[사진=세종시] 2022.06.21 goongeen@newspim.com |
심재훈 선수는 사브르A·에뼤A·플러레A에서 모두 1위를 하며 3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고 박천희 선수는 남자 플러레B에서 금메달과 사브르B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메달을 획득해 세종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계속되는 대회에 출전해 부상당하지 않고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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