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중기부 산하 A등급 연구재단·우편진흥원
창진원·인터넷진흥원 경평 한계단씩 내려앉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연구재단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종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와 달리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지난해에 이어 아주 미흡 등급을 이어갔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평가결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 가운데 우수(A) 등급을 받은 기관은 준정부기관에서는 한국연구재단이 유일했으며 강소형 기관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도 동일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연구재단 전경 [자료=한국연구재단] 2022.06.20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번에 양호(B) 평가를 받은 기관은 준정부기관에서는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꼽혔다. 기술보증기금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B등급을 이어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A등급에서 B등급으로 떨어졌다.
강소형 기관에서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이 양호 평가를 받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B등급을 유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통(C)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랐다. 강소형 기관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C등급에서 B등급을 올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미흡(D)등급에서 B등급으로 2계단 뛰어올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B등급을 유지했다.
우체국금융개발원은 C등급을 유지했다. 창업진흥원은 B등급에서 C등급으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D등급에서 C등급으로 올랐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아주 미흡(E)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감사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이 A등급을 이어나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B등급을 받았다. 한국연구재단의 감사 평가는 C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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