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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3곳 시장·군수 당선인 '경북 중심 지방시대 주도' 원팀 결의

기사입력 : 2022년06월20일 14:41

최종수정 : 2022년06월20일 14:41

이철우 지사 '민선8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간담회' 주재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경북도 중심 지방시대 주도' 원팀 결의를 다졌다.

2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민선8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간담회' 자리에서다.

20일 경북도청에서 '민선8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간담회'를 주재하는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2022.06.20 nulcheon@newspim.com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날 도청 화백당에서 '민선8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간담회'를 갖고,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하나된 원팀'이 돼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시장.군수당선인 정책간담회는 이 지사가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도정 철학을 바탕으로 시군 당선인의 현장 의견을 최우선 청취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정책 간담회에는 23개 시군 당선인과 실국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 정책방향 보고와 이에 대한 당선인의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이 바로 민선8기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이다"며 "더 자주 소통하고 더 가까이 협력해 도와 시군이 한목소리를 낼 때 다가오는 지방시대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에 앞서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상북도 민선8기 정책방향' 보고를 통해 ▷지방분권 헌법개정 ▷광역경제권 메가시티 ▷완전한 자치권 제도화 ▷지방대학 양성 등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4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또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5가지 공약과 함께 시군별 특성화 전략도 보고했다.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5대 공약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이다.

경북도 23개 시장.군수 당선인들이 20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지사 주재의 '민선8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2.06.20 nulcheon@newspim.com

이어 진행된 정책 토론에는 당선인들이 해당 지자체의 현안과 군정 철학 등을 다양하게 쏟아냈다.

당선인들은 △시군별 도로, 철도 등 SOC 사업과 일자리 △문화관광 △농업, 반도체, 백신 등 미래산업△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이들 시장군수 당선인들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공항경제권 육성, 도로철도망 구축 등 윤석열 정부 경북도 15대 정책과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가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는 "시군이 없으면 도가 존재할 수 없고, 도정 추진의 성패 역시 시군의 협조로 결정되는 만큼 시군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선8기 경북도 100대 과제를 구체화 시키겠다"며 "시군과 함께 협력을 통해 기회의 땅 경북을 만들어 지방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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