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재선에 성공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공약이행을 담당할 대구교육 공약추진위원회가 20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대구시교육청의 공약추진위 운영은 강 교육감이 이번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먼저 반영하겠다는 당선자의 뜻에 따른 것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사진=뉴스핌DB] 2022.06.20 nulcheon@newspim.com |
이날 출범한 공약추진위는 박정곤 전 동문고 교장을 위원장으로 전현직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또 지역 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키 위해 원로, 교육 전문가, 지역사회 자문위원회를 함께 운영한다.
공약추진위는 5대 공약 25개의 과제를 중심으로 5개의 실무 분과를 구성하고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 실현을 위한 5대 공약 체계화와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실무분과는 △미래역량(지혜롭게 살아가는 힘) △인성(사람답게 살아가는 힘) △복지(당당하게 살아가는 힘) △건강․안전(건강하게 살아가는 힘) △공동체(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힘) 분과 등이며 분과별 7명, 기획총괄분과 6명을 포함해 총 41명의 실무분과위원을 두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당선인의 공약추진 관련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천 방안 수립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교육감과의 대화' 와 '온라인 설문 조사 등을 통해 대구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교육도 빠르게 변화해야 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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