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독서·토론주제 시민 공모
7월 31일까지 서울도서관 온라인 접수
참여자 300명에 기프티콘 지급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토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서울 한 주제로 함께 읽기' 토론 주제를 공모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시가 2005년부터 시작한 사회적 독서운동으로 한 해 동안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며 경험과 지식을 나누도록 돕는다.
2023 한 주제로 함께 읽기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시] |
이에 시는 내년인 2023년 토론주제를 공모 받는다. 테마는 '일상회복 서울시, 우리가 함께 꿈꿔볼 이야기'로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든 상황에서 이루고 싶은 희망과 미래 등을 토론하고자 한다.
주제 공모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7월 31일까지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접수된 제안은 각 자치구의 총괄 도서관에서 1차로 선정한 후 2차로 온라인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주제는 2023년 한 해 동안 시 전역의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토론 및 독서문화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지친 일상에 책과 도서관이 위로와 희망이 돼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나갔으면 한다"며 "함께 하는 독서·토론을 통해 성숙한 시민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