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빛드론이 시네마틱 촬영에 최적화된 DJI의 Ronin 신제품 2종(RS3, RS3 Pro)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Ronin은 카메라 안정화 기능에 초점을 맞춘 DJI의 브랜드다. DJI는 RS3와 RS3 Pro에 3세대 안정화 시스템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해 이전보다 촬영 안정성을 20%가량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RS3 Pro는 Ronin 4D 라이다 포커스 기술을 추가로 탑재되어 전작인 RSC2 대비 포커싱 안정성이 더욱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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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빛드론] |
RS3와 RS3 Pro는 카메라를 빠르고 편리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퀵 릴리즈 플레이트도 적용됐다. 사용자는 전원 버튼을 누리는 것만으로 제품을 접거나 펴는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신제품은 물리적인 모드 스위치가 추가되어 팬 팔로우, 팬&틸트 팔로우, FPV 모드도 이전보다 빠르게 전화할 수 있게 됐다.
사용 시간은 신형 배터리 그립을 장착할 경우 최대 12시간 동안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DJI가 새로 출시하는 독립형 무선 동영상 솔루션 'DJI Transmission'을 더하면 최대 10대의 RS3 및 RS3 Pro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한빛드론은 국내 공식 브랜드스토어와 롯데백화점 동탄점, 대전 신세계 Art&Science에서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한빛드론 측은 "RS3 및 RS3 Pro는 가볍고 날렵한 디자인에 DJI의 최첨단 기술을 집약해 사용자가 더욱 안정적으로 고품질 시네마틱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며 "사용자는 로우 앵글 촬영, 달리는 장면 촬영, 하이-로우 앵글 전환 촬영도 더욱 자신감 있게 담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