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푸틴 "글로벌 위기는 우크라 전쟁 아닌, 오만한 미국 탓"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푸틴, 국제경제포럼에서 미국과 서방 싸잡아 비판
"美, 냉전 승리 후 잘못된 통화정책으로 위기 자초"
우크라 침공 목표 달성 강조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의 글로벌 경제 위기와 높은 인플레이션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 아니라, 미국과 서방의 잘못된 정책 탓이라고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침공은 불가피했다면서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 기조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이른바 '푸틴의 인플레이션'이란 말을 서방에서 들어왔다"면서 "돈바스 지역에서의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은 (인플레이션과) 아무런 관련도 없기 때문에 이런 바보같은 주장은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문제 뒤에 있는 원인들은 미국 정부의 잘못된 정책들에 있다"면서 미국이 통제불능의 통화 정책과 과도한 지출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흑해 봉쇄로 인한 세계 곡물가격 폭등에 대해서도 "러시아는 곡물 수출을 저지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먼저 스스로 설치한 기뢰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기조 연설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6.18 kckim100@newspim.com

푸틴 대통령은 이밖에 미국이 냉전 승리를 선언한 뒤 "지구 상의 신의 전령사임을 선포했다"면서 미국은 이후 러시아를 제거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맹국들을 식민지처럼 간주하려는 미국의 일극주의 정책으로 인해 스스로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유럽 등 서방국가들도 미국의 잘못된 정책에 동조하고 있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지난 수십년 사이에 세계에서 새로운 힘의 중심이 출현하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그는 새로운 국제질서 규칙은 강하고 독립적인 국가만이 설정할 수 있다면서 "러시아는 강하고 독립적인 국가로 새로운 세기로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시간이 우리에게 열어준 엄청난 기회를 분명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와함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모든 과제는 반드시 수행될 것이라면서 "러시아 군인들의 용맹과 애국심, 러시아의 단합이 이를 보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별군사작전'이 종식되고 나면 우크라이나와의 관계조 정상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