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30일까지 '2023년 One City One Book'선정을 위한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내년에 20주년을 맞이하는 One City One Book 사업은 한 해 동안 전 시민이 같은 책을 읽어 책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사업이다.
2023년 One City One Book 후보도서 추천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2.06.17 ojg2340@newspim.com |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는 시민선정단과 전문가가 함께 여러 차례 독서토론을 걸쳐 후보도서를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전 시민이 투표를 통해 One City One Book으로 선정된다.
국내작가의 단행본으로 특정 장르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로부터 공감과 토론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순천의 미래를 위한 방향설정과 시민 정신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라면 One City One Book으로 선정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시립도서관에 방문해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네이버폼, 전자우편으로 추천할 수 있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순천시민이 한 권의 책을 읽고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독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순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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