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안나린이 첫날 한국 선수중 유일하게 톱10에 진입,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7위를 했다.
한국 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안나린, [사진= LPGA] |
안나린(26·메디힐)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와 함께 공동7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 제니퍼 컵초(9언더파 63타·미국)와는 4타 차다.
지난해 12월 LPGA 수석으로, 올 시즌 데뷔한 안나린의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적은 3월 JTBC 클래식에서의 3위다.
'세계2위' 넬리 코다는 "첫홀에서 파 세이브로 보기를 안해 좋았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최운정과 유소연, 전인지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15위, 최나연과 이미림은 3언더파로 공동30위를 기록했다.
최혜진과 김아림은 공동45위(2언더파), 김세영은 공동66위(1언더파), 김효주는 공동89위(이븐파), 박인비는 공동103위(1오버파)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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