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대전 청년마을 조성사업' 공모 결과 최종 사업지로 동구 원동과 유성구 어은동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지역 청년들과 함께 지역의 유휴공간을 주민과의 협업·문화공간·창업 등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창업교육·활동, 지역탐방, 문화 활동 등 청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청 전경. 2022.04.12 nn0416@newspim.com |
조성사업에 선정된 동구 원동은 100년 골목 창조길에 청년들이 원동의 철 문화를 활용해 대장간 철 문화 공동체 마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 선정된 유성구 어은동은 자아탐색과 역량강화를 통한 메이커 및 크리에이터 등 비즈니스 자립 발판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슬기로운 부캐 마을'을 조성해 나갈 구상이다.
한편 대전시는 선정된 자치구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사업성과에 따라 매년 1억원 씩 2년간 지원하며 자치구에서도 매년 2500만원을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박문용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대전 청년마을 시범 조성을 통해 지역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활력과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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