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여학생가정형위(Wee)센터에서 위탁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치유를 위한 로드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여학생가정형위(Wee)센터는 가정·학교·개인적 어려움을 가진 위기 청소년들에게 보호·상담·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대안학교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여학생가정형위(Wee)센터에서 위탁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치유를 위한 로드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06.17 jongwon3454@newspim.com |
로드스쿨은 '길 위의 학교'라는 의미로 학교를 벗어나 여행을 통해 얻는 깨달음을 발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우울과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위탁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정서적 교감 및 도움을 주고자 로드스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국립산림치유원 영주본부에서 운영하는 숲체험교육사업 '나눔의 숲 캠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숲체험교육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권기원 대전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로드스쿨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정서적 안정과 함께 미래에 대한 희망이 제시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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