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시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195명) 대비 18명 감소한 수치로 이틀째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 검사.[사진=뉴스핌DB] |
누적확진자 수는 51만4813명째로 시 인구의 35.6%가 코로나19에 한 번 이상 감염됐다.
구별확진자를 살펴보면 유성구에서 66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서구 52명, 동구와 중구 각각 22명, 대덕구 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221명으로 지난주(294명)대비 24.8% 감소했다.
한편 정부는 오늘(17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를 4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할 예정"이라며 "4주 단위 평가가 이뤄지기 전이라도 방역지표가 기준을 충족하면 확진자 격리의무 조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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