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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 끝났다"...전 세계 확진자 다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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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107% 급증
인도 하루 확진자 4개월 만에 1만명 이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했지만 팬데믹(pandemic·대유행)은 아직 끝나지 않은 듯 보인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5차 세계보건총회(WHA) 개막 연설에서 "팬데믹은 종식되지 않았다"며 "일부 국가들은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검사율은 급락했다"고 우려했다.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기차역에서 마스크 쓴 시민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2021.12.01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달 초부터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한 독일은 일주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에서 이달 들어 3만명대로 증가하더니 지난 15일에는 6만2274명으로 치솟았다. 2주 사이에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07% 폭등한 것이다.

이는 규제를 푼 시점에 공교롭게도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가 빠르게 확산한 탓이다. 카를 라우터바흐 보건부 장관은 지난 14일 트위터에 "여름철 코로나19 확산 파동이 일고 있다"며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면역 취약계층은 4차 백신 접종을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영국도 2개월 만에 코로나19가 확산세에 돌입했다. 여름철은 각종 축제와 행사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인데다 BA.4와 BA.5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이달 2일 4754명이었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5일 1만221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인도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2213명을 기록, 지난 2월 26일 이래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인도의 낮은 백신 부스터샷 접종률과 각종 방역 규제 완화로 지역 간 이동이 많아진 것이 확산 요인이라고 말한다. 란딥 굴레리아 전인도의학연구소(AIIMS) 소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등에 안일해진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증세가 경미하다는 인식 때문인지 대중은 최근 확산세를 개의치 않는 모양새라고 독일 공영 도이치벨레(DW) 방송은 지적했다. 클라우스 라인하르트 독일의사협회장은 "오미크론이 올해 가을과 겨울에 계속 지배종으로 남아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며 현재 조심하지 않으면 "다음 변이는 중증 위험이 더 클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백신 주사 놓는 미국 월그린스 약사. 2021.02.11 [사진=로이터 뉴스핌]

◆ "경증에도 오는 신경학적 후유증, 6개월 이상 지속"

코로나19 환자들 사이에서는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는 이들이 있다.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인데 이같은 증세가 후유증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신경학 임상과 해석 연보'(ACTN)에 실린 연구 논문에는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는 27명의 환자를 관찰한 결과가 담겼다. 

6개월 뒤 후유증이 사라진 환자는 9명 뿐이었다. 나머지 18명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신경계 이상을 호소했다. 

연구에 참여한 캘리포니아주립대(UC) 샌디에이고 병원 소속의 제니퍼 그레이브스 박사는 "일부 실험 참가자들은 고학력자로 일반적으로 인지능력 평가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가 나온다. 그러나 이들은 후유증을 겪은지 수 개월이 지났음에도 비정상적인 점수가 나왔다"고 알렸다. 

놀라운 점은 실험 참가자의 대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당시 경증이었다는 것이다. 그레이브스 박사는 신경학적 후유증은 근본적으로 바이러스 면역반응이 원인이라며 코로나19 감염 중증도와 관계없다고 설명했다. 

실험에 참가한 4명은 인지결핍, 신체의 일부 또는 여러 부분에서 일정한 빈도로 떨리는 진전 현상, 균형잡기의 어려움 등 이전에는 확인되지 않은 증상들을 보였다. 그레이브스 박사는 "이들은 코로나19 감염 전에 이러한 문제들이 없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증상들"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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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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