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입법정책기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16일 '경상북도의회 입법정책기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입법정책 전문성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입법정책담당관, 입법정책 관계 공무원, 道정책기획관실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현재까지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물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에 대응하는 입법정책기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16일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열린 '경상북도의회 입법정책기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사진=경북도의회] 2022.06.16 nulcheon@newspim.com |
이번 연구용역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태형)이 수행했다.
산학협력단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국회 및 17개 시·도의 입법정책기구의 업무 및 기능, 조직, 인력 등에 대해 비교 분석 후 경북도의회 입법정책기능을 진단하고 입법정책 전문성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입법정책담당관실 조직분석 및 개선방안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의정환경 변화 예측으로 최적화된 입법정책기능 강화위한 조직설계 △의정 활동 지원 강화위한 효율적 운영·활용 방안 강구 등이다.
연구성과물은 최종 보고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고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쳐 6월 말쯤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이상관 입법정책담당관은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자치법 개정 및 인사권 독립 등 의회의 변화된 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정비하는데 참고가 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며 "법제심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입법정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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