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농협은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순천시 낙안‧서면‧황전면 산간마을 농가에 생수 700묶음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전‧답에서는 여름작물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하수마저도 부족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농가는 불편함이 큰 실정이다.
강성채 조합장(사진 왼쪽)이 영농철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생활고를 겪는 농민들을 위로 했다.[사진=순천농협] 2022.06.16 ojg2340@newspim.com |
이에 순천농협은 양수기 임대와 순천농협과 순천시에서 양수기를 임대한 조합원에게 양수기 유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생수를 공급하게 됐다.
강성채 조합장은 영농철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생활고를 겪는 농민들을 위로 하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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