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중기청, 백년가계 3곳·백년소상공인 3곳 신규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6월15일 17:08

최종수정 : 2022년06월15일 17:09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백년가게 3곳, 백년소공인 3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역 백년가게는 80개사, 백년소공인은 49개사로 늘었다.

백년가게로는 먼저, 가장 업력이 긴 곳은 동래구에 소재한 업력 40년의 원조꼬리곰집이다. 한우와 최상급 수입산 소꼬리 사용을 원칙으로 원가절감보다는 손님만족을 최우선 한 운영원칙을 오랜 세월 고수하고 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18.8.21. psj9449@newspim.com

수영구에 소재한 남천낙지는 부산의 대표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낙곱새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32년 업력을 지닌 낙지전문점이다. 최근에는 낙곱새 밀키트 제품화도 추진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납품을 앞두고 있다.

사상구에 소재한 낮엔해처럼 밤엔달처럼은 업력 39년의 안경 전문점이며, 5년 전부터는 장남이 안경사자격증을 취득해 가족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으로 눈길을 끄는 가게다.

백년소공인 중에서는 부산진구에 소재한 이영희프리젠트가 40년으로 가장 긴 업력을 지녔다. 40년 가량을 여성 명품정장 의류 제조해 한 가지 업종만으로 운영되고 있어 20년 이상의 숙련기술자들이 명품여성의류를 제조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복을 주력으로 하는 수영구 소재 이영애우리옷은 업력 27년이지만 브랜드는 지난 1987년 처음 나왔다. 브랜드 런칭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복진흥센터 주최 경복궁 달빛패션쇼, 이탈리아 로마 알타로마패션쇼 등 다수의 패션쇼에 참가하며 한복을 알렸다.

장수온돌은 온돌을 현대적으로 적용한 온돌침대 제조사로 지난 1996년에 설립, 25년의 업력을 지닌 기장군 소재 장수기업이다. 장수온돌의 유황토침대는 인체의 유황성분, 0.9%의 염분과 피부질환에 좋은 한약성분으로 취침 시 온열에 의한 훈기를 발산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및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지원,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관련 기초교육부터 입점판매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형(재지정)을 신설해 지원금액을 상향했고, 스마트오더·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지원내용도 확대했다.

psj94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