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사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수위 자문위원단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을 위원장, 이장희 충북대명예교수를 부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 6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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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충북도청에서 열린 자문위원단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충북지사직 인수위] 2022.06.15 baek3413@newspim.com |
윤 전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조세금융비서관, 관세청장, 재정경제부 차관, 대통령실 경제수석 겸 정책실장, 재선 국회의원,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 경제통이다.
이 교수는 김 당선인의 선거캠프에서 정책팀을 이끌며 당선인의 공약을 꼼꼼히 챙겨왔다. 인수위 기간 공약 검토에도 전반적인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선거에서 김 당선인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박식순 KS그룹 회장은 자문위 특별고문,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언론홍보고문에 위촉돼 자문 역할을 한다.
박 회장은 대기업 인사부장을 거쳐 제조업 분야 다수의 중견기업을 일군 충북의 대표적 사업가로 꼽히며 도정에 경영마인드를 접목시키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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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단 위촉식.[사진= 충북지사직 인수위] 2022.06.15 baek3413@newspim.com |
홍 전 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 홍보수석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지냈다.
김양희 전 충북도의회의장, 이영성 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이왕영 세계로스테비아 대표이사, 홍진태 충북대 교수 등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김 당선인은 "자문위원 여러분이 선거기간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도와주었기에 제가 당선인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충북발전을 위해 자문위원단 여러분이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