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송탄소방서가 고시원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다중이용업소 화재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 불법행위 등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안전시설 등의 설치와 유지관리 여부‧영업장 내부의 구조 변경 여부 등의 확인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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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송탄소방서 청사 전경 모습[사진=송탄소방서]2022.06.15 krg0404@newspim.com |
소방서는 위법 사항에 대한 조치 및 개선을 통해 집단 거주시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소방시설 차단‧피난 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컨설팅을 통해 화재 발생 초기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필요시에는 전기, 가스 등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한 합동 화재 안전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은식 송탄소방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사회적 활동이 증가하게 되면서 중대재해로부터의 예방이 필요할 시기"라며 "빈번한 대형 사고들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인 대책이니 관계자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