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대구·경북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제도 및 KSM 등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설명회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경북대학교(창업지원단) 및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2022년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로고=한국예탁결제원] |
설명회는 한국예탁결제원(조병문 박사)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소개, 대구소재 벤처기업 에너캠프(최정섭 대표)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 및 실무경험 공유, 한국거래소(채희문 대구사무소장)의 KSM 등록절차 등 상장관련 설명과 질의응답 및 참석 기업 대표·관계자 간의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2022년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신청한 벤처·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과 KSM 등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 경험이 있는 대표를 초청해 기업 대표들의 입장에서 자세한 경험을 공유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성공 경험을 자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대구·경북 벤처·스타트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벤처·스타트업 대표의 성공 경험을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자금조달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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