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에 연꽃, 수련, 수국 등 여름을 대표하는 꽃들이 수줍은 듯 조심스레 움을 틔우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벚꽃과 튤립을 시작으로 노랑꽃창포로 화려했던 창포원의 봄이 지나가고, 성큼 다가온 여름과 함께 싱그러운 초록색 사이로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대표 여름 꽃인 연꽃·수련·수국·원추리·나리 등이 서서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6월에는 노랑꽃창포에 이어 엔사타 아이리스로 불리는 보라색상의 꽃창포가 초록의 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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