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들의 공직자적 소양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당선인 워크숍을 마련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14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대강당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 입교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을 비롯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당선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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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 당선인 워크숍 [사진=민주당 광주시당] 2022.06.14 kh10890@newspim.com |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전국 최고 투표율이던 광주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최저 투표율을 보였을 만큼 광주에서 정치의 의미는 남다르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자치분권 2.0 시대가 열린 만큼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도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인력 양성이란 이유로 수도권 규제를 풀게 되면 지방은 소멸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며 "광주 발전을 위해 여야와 지역을 초월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소명으로서의 정치(전남대학교 철학과 박구용 교수) ▲정당과 정치(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공진성 교수) ▲자치분권2.0 이해(김정태 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이해충돌 방지(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성평등·성인지(김경례 전남대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의정활동 목표 과제작성 및 공유(이정기 광주시당 정책실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