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가 개최되면서 스포츠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지역에는 이달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유소년농구대회 등 하반기까지 총 27개의 전국 규모 대회가 익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익산종합운동장[사진=뉴스핌DB] 2022.06.14 obliviate12@newspim.com |
우선 제36회 전국남녀학생볼링 1차 대회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개최되며, 2차 대회는 남·여 대학부 경기로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에는 72개팀, 950여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석해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친다.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농구협회가 주최하고 익산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국가식품클러스터배 전국유소년농구대회가 익산실내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이 목표인 이번 대회에는 초‧중등부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하며 익산에서는 KCC 주니어 1개팀이 출전한다.
이와 함께 도내 13개팀을 포함한 전국 31개팀,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전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 오는 25일 익산실내체육관, 원광대문화체육관,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서부다목적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예선전이 치러진다.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전북 출신 김아름, 유승희, 김현호, 김승원 등 4명의 프로농구선수가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며 농구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익산시는 대회 기간 선수와 관계자, 가족 등 2000여명이 익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대회가 유소년과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앞으로도 미래 유망주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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