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본격 심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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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전경[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ndh4000@newspim.com |
부산시 결산 승인안의 내역을 들여다 보면 2021회계연도 예산현액은 16조 4899억원으로, 세입결산액 16조 7516억원에서 세출 결산액은 15조 4550억원을 공제한 결산상잉여금 1조 2966억원이다.
부산시교육청의 2021회계연도 예산현액은 5조 2787억원으로, 세입결산액 5조 2858억원에서 세출결산액 4조 9797억 원을 공제한 결산상잉여금은 3061억 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는 재정지출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정책목표가 달성됐는지 여부(합목적성)와 과다 불용·반복적인 이월 등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사례(합리성), 회계 관련 법령 위방·사업목적 위배 등 예산의 부적절한 집행 여부(합법성) 등을 집중 심사할 계획이다.
세수 추계의 정확성, 채무감축 및 부채 관리를 통한 재정 건전화 유지 등을 확인한다.
이정화 위원장 직무대리는 "결산심사는 예산심사에 비해 관심이 적으나 예산심사 못지않게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사업 추진 성과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하여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