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Wi-fi 원격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치매 원격 진료.[사진=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2022.06.13 lkh@newspim.com |
이 서비스는 대상자가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거주지에서 의사와 화상으로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증상 개선,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원격진료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치매 검진과정은 선별검사(CIST)를 통해 인지저하 여부를 확인하고 인지저하인 경우 진단검사를 거쳐 협약병원에서 치매 원인규명을 위한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조기검진을 비롯해 노인의 인지 건강상태에 맞춘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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