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가 '움직이는 맘껏놀이터'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움직이는 맘껏놀이터는 지역사회 주도의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고 놀이를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및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운영됐다.
대전 서구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움직이는 맘껏놀이터'를 운영한다. [사진=대전 서구] 2022.06.13 jongwon3454@newspim.com |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정림동 수밋들어린이공원 ▲관저동 신선암근린공원 ▲갈마동 한마음어린이공원 ▲둔산동 계룡어린이공원 등 4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 10일 유아교육 및 아동복지 관련 전공자로 구성된 놀이 활동가를 모집해 놀이 활동가의 역할과 이해, 아동 인권 등을 주제로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한 바 있다.
놀이 활동가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얼음땡, 그물 술래잡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놀이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수희 아동복지과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아동의 놀 권리를 법으로 보장하기 위해 아동기본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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