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후속 논의, 북핵공조 등 논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취임 후 첫 방미길에 올랐다. 박 장관은 워싱턴DC를 방문해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만나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날 출국해 오는 15일까지 미국에 머무른다. 이번 방미 일정은 미국측 초청에 따른 것으로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13일 취임 축하 화상통화에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박 장관의 미국 방문을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한반도클럽·평화클럽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6.10 yooksa@newspim.com |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13일로 예정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비롯해 한미 간 대북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급망 등 경제안보 문제, 주요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회담 이후 미국 의회 및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도 만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반도 문제 및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에 대한 미 조야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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