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실무진 면담 이어 국토2차관 주재 관계기관회의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집회 참여율은 조합원의 30%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총 6600여명이 전국 14개 지역에서 분산해 집회 중으로 전날 대비 참여율이 1000여명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다. 2022.06.08 mironj19@newspim.com |
장치율(71.7%)은 평시(65.8%) 수준이지만 부산항, 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국지적으로 운송방해행위가 있어 평시보다 반출입량은 감소했다. 장치율은 항만의 컨테이너 보관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의 비율을 말한다. 자동차, 철강, 시멘트 등 일부 품목에서는 생산·출하량이 감소하는 등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실무진 면담을 통해 계속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오후 5시에는 국토부 2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국토부는 "긴급 물량은 경찰의 보호를 통해 반출하고 있고 기업별 자체 운송인력 투입, 비상수송대책 등을 통해 물류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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