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업체 방문·노조 간담회·레이크파크 현장 방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충북 도정의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당선인은 9일 오전 한범덕 청주시장과 조찬 회동을 갖고 충북도의 인구 과반이 거주하는 청주시의 현황에 대해 들었다.
네패스 방문 김영환 당선인. [충북지사직 인수위] = 2022.06.09 baek3413@newspim.com |
이어 괴산군 청안면에 위치한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 (주)네패스를 방문해 김태훈 사장으로부터 기업의 현황, 투자․증설 계획 등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한 뒤 충북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돕겠다고 약속했다.
자리를 옮긴 김 당선인은 도내 노동조합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도정 운영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지난 선거에서 노조 대표들이 보여준 지지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정 운영 과정에서도 노조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대청호반에 위치한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를 찾아 김 당선인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충북 레이크파크'의 핵심 관광지로 발전시킬 구상을 했다.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방문한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사진=충북지사직 인수위] 2022.06.09 baek3413@newspim.com |
김 당선인은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모두가 보람을 느끼고 반드시 다시 찾는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대청호가 시원하게 바라다보이는 이곳은 충북의 명소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재단지에서 내 대장간에서 낫 두 자루와 망태기도 구입했다.
김 당선인은 취임 전까지 도내 각 시․군과 기업체, 주요 관광지 등 선거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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