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다가오는 여름철 기상악화와 해양활동 증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9일 해수청에 따르면 여름철은 태풍내습에 의한 강풍, 높은 파도와 폭우로 인한 해양교통사고(충돌·전복 등)와 시설물 피해 위험성이 높은 시기로 대책을 마련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우린다고 밝혔다.
![]() |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해수청] 2022.06.09 krg0404@newspim.com |
이에 따라 해수청은 다중이용선박과 위험물 운반선과 같은 안전에 취약한 선박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고, 불법어구․어망 및 부유물 등을 적기에 제거하기로 했다.
또 기관손상이나 추진기 감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태풍 내습에 대비해 항만·표지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평택·당진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