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국회 이상민(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의원이 한국지역언론학회와 '지역방송 미디어 자치권의 미래' 세미나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디어 자치권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민 국회의원 [사진=이상민 의원실] 2021.06.16 gyun507@newspim.com |
먼저 1세션에서는 이만제 원광대 교수와 박민 참여미디어연구소장이 ▲지역방송위원회 설치 ▲방송지배구조 지역성 강화 ▲재원확보 및 지역주민 참여 확대 등 미디어 자치권 실현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2세션에는 이진로 영산대 교수가 지역방송 운영 공공거버넌스 참여 필요성에 대해 발제했고 3세션에서는 차재권 부경대 교수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자치분권의 과제로 ▲특별지방자치단체로서의 독립성 강화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 등을 제시했다.
또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치 분권시대 미디어 자치권의 필요성 ▲방송산업의 공공거버넌스와 방송정책 ▲지방자치 2.0시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자치분권의 과제 등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이상민 의원은 "디지털미디어의 확산과 미디어 영역 중앙집중화의 영향으로 지역방송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지역 방송의 자율성 및 공공성 확보와 지역방송의 미디어 자치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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