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오는 17일까지 제천 옥순봉 등 도내 18개 출렁다리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행락철 관광객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자 선제적 대응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해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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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사진 = 뉴스핌DB] |
이번 점검에는 충북 안전관리자문단이 함께 참여한다.
합동 점검단은 구조물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주탑, 케이블, 행어 부식 상태, 바닥 프레임, 앵커리지 등의 안전과 바닥데크, 난간 등 부대시설의 안전도 함께 확인한다.
점검 결과 안전조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이 개선 및 조치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결과를 전 시군에 통보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출렁다리는 관광객 이용이 많은 시설물로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