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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차·화학 등 산업계, 물류 차질 '비상'…"실시간 모니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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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등 유통업계, 당장 제품 출고 차질 빚어져
제조분야 등 산업계 전반, 장기화 시 타격 예의주시

[서울=뉴스핌] 정경환 정승원 전미옥 이지민 기자 =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물류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통업계는 당장 제품 출고에 차질을 빚게 됐다. 그 외 전자, 자동차, 화학업계 등에서는 단기적으로는 별다른 영향이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하이트진로는 소주, 맥주 제품 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 130여 명이 운송료 30% 인상, 공병 운임 인상, 차량 광고비 월 50만원 지급, 공회전·대기 비용 지급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상태로, 지난 2일에는 시위대가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물류 운송을 막아서면서 한때 이천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화물연대 총파업이 시작된 이날엔 파업 중인 화물차주뿐만 아니라 화물연대 노조원 등이 동원된 300여 명의 시위대가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 투입되면서 사태가 강경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트진로의 이천·청주 공장은 하이트진로 소주 생산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생산 기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위탁운송사와 화물차주 간의 계약사항이기 때문에 회사가 직접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주말 도매상에서 직접 물건을 받으러 공장에 방문하는 행렬도 있었지만 시위대가 진입로를 막아서는 등 무력시위가 심화되면서 제품 출고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했다.

오비맥주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날 오후 오비맥주 이천공장, 청주공장, 광주공장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생산 물량 출고길이 막혔다. 오비맥주가 물류 계약을 맺고 있는 한익스프레스와 동원물류의 화물차주 180여 명 대부분이 화물연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업을 대비해 지난 연휴 동안 평균 대비 제품 출하량을 늘렸기 때문에 당장엔 문제가 없다"면서 "파업 장기화를 대비해 용차 선정 등 대비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7일 경기 의왕시 의왕ICD 제1터미널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사진=윤창빈 사진기자]

발등에 불 떨어진 유통업계에 비해서는 상황이 낫긴 하지만, 그 외 다른 업계에서도 마음을 놓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파업이 단기에 끝나면 다행이지만, 장기화될 경우에는 피해가 불가피하기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전자업계는 물량을 미리 출고하거나, 인근 거점을 활용해 보관장소를 확보하는 식으로 대응 중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이 연중행사까지는 아니지만 종종 있어 왔고, 이미 예고된 파업이었다"며 "선출고하거나 인근 거점에서 보관장소를 확보하는 식으로 대응해 왔다"고 했다.

이어 "얼마나 장기화되느냐의 문제"라며 "일정 부분 미리 대비를 했다 해도 장기화될 경우에는 물건을 만들지도 못 하고, 내보내지도 못 하고, 쌓아둘 곳도 없는 그런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전자는 물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며, LG전자는 지난주부터 TF를 가동, 물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 외 반도체업계 측은 "반도체의 경우 부품 크기도 작기 때문에 영향이 크진 않을 것 같다"고 했고, 디스플레이업계 측은 "당장 크게 영향은 없을 것 같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자동차와 조선 그리고 석유화학업계는 혹시 있을지 모를 피해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현재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영향이 당장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며 "부품이나 물류에서 영향이 있을지, 얼마나 장기적으로 지속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선업계는 선박 건조에 들어가는 자재 운송에 화물연대 파업이 영향을 줄까 우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자재 운송에 영향이 우려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정유업계 측은 "현재 회사의 제품 수송에는 차질이 없다"면서 "화물연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파업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화학업계 역시 "당장에 큰 영향은 없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피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고, 배터리업계에서는 "대부분 해외에 있어서 (국내 파업이) 크게 영향 미칠 건 없는 것 같은데, 수출 물량 등에서 영향을 받을 순 있을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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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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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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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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