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농업기술원 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제12회 반딧불 곤충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반딧불 곤충축제는 2010년부터 청정 충북의 농업환경 홍보를 위해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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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곤충축제. [사진 = 충북도] 2022.06.06 baek3413@newspim.com |
충북농관원은 생태환경의 변화로 사라져가는 반딧불이와 곤충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곤충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제기간 반딧불 빛의 향연, 꽃과 나비 춤의 대화와 함께 어린이 곤충 세미나, 곤충체험학습,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 30여 개의 행사가 열린다.
또 충북 곤충 농가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식용·애완·사료곤충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동충하초 탕수육, 떡볶이 등 곤충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안기수 곤충종자산업연구소장은 "제12회 반딧불 곤충축제는 사라져가는 반딧불이와 다양한 곤충을 보며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