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그의 주요 공약인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을 위한 구상에 들어갔다.
김 당선인은 6일 충북도정 인수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청주 도심과 오창읍 사이에 위치한 미호천 합수머리 일대를 둘러봤다.
6일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인수위 관계자들과 함께 청주 미호천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사무소] 2022.06.06 baek3413@newspim.com |
그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 미호천 일대에 대규모 수목정원 건설과 자연유산 인증을 추진한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 당선인은 "이렇게 수려한 자연경관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곳에 수목정원을 조성하면서 청주 도심과 오창의 생활 문화권을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공원문화 콘텐츠를 조성해서 청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국가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미호강 수목정원에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놀이동산, 어린이 숲 유치원 등을 조성해 쉼과 힐링, 문화, 관광, 환경이 어우러지는 청주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당선 직후 '충북 레이크파크'의 중심이 될 제천 청풍호를 방문하는 등 선거 당시 공약했던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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