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초대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된 국민의힘 이동환 당선인은 3일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선증 받는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사진=이동환 당선인 캠프] 2022.06.03 lkh@newspim.com |
이 당선인은 이날 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고양시장 당선증을 수령하고 "자랑스러운 고양시민들이 성공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자는 주요 경제민생 현안인 덕양 재개발과 일산 재건축,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분당선 일산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목표로 하고 주요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통해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고양시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도록 윤석열 정부의 확실한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고양시에 반도체 산업이 자리잡게 되면 파주시의 디스플레이산업과 시너지 효과로 경기북부의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시에 자족기능이 없다 보니 서울 등지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신분당선 일산 연장과 9호선 고양 연결 등 광역교통망 확충, 덕양 재개발과 일산 재건축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정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