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지역 내 해수욕장과 비지정 물놀이구역 등에 구명조끼 자율대여함을 확대설치하는 등 수난사고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울진과 영덕지역의 비지정 해수욕장에 지난 해부터 구명조끼 자율대여함 22곳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영덕지역에 3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경북 울진해경이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각종 수난사고 예방위해 구명조끼 자율대여함을 확대 설치.운영한다.[사진=울진해경] 2022.06.03 nulcheon@newspim.com |
이에 따라 구명조끼가 필요한 낚시객이나 물놀이객, 지역주민은 언제든지 구명조끼 대여함에서 자율적으로 구명조끼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명조끼 자율대여함 위치는 울진해양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추가로 울진 죽변파출소(죽변항).후포파출소(후포항)와 영덕 축산파출소(축산항). 강구파출소(강구항)를 방문해 구명조끼를 대여할 수도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양 익수사고 예방위해 바다의 안전 벨트인 구명조끼 착용이 일상화돼야 한다"며 "물놀이중 돌풍과 같은 강한 바람이 부는 경우 해상기상이 나빠지기 전에 반드시 물에서 나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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