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월전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를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하수처리시설의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하수도서비스가 취약한 면 단위 농촌 마을에 하수도서비스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56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들여 도암면 원천리 일대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6.1㎞ 설치했다.
화순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8 kh10890@newspim.com |
시운전에 들어갈 월전마을 하수처리시설은 1일 60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도암면 원천리·지월리·천태리 일대 129가구가 하수도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하수도 정비로 악취·해충 감소, 주민 보건·위생 향상, 하천수질 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로 침수 예방, 악취 감소 등 주민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수처리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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