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육박 압도적 지지..."자유·활력넘치는 대구 만들겠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 미래 50년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
압도적 지지로 '6.1지방선거' 대구시장을 거머쥔 국민의힘 홍준표 당선인은 "대구가 많이 쇠락한 만큼 시민의 역량을 총결집해서 대구를 살리는 데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시정을 만들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당선자.[사진=뉴스핌DB]2022.06.02 nulcheon@newspim.com |
홍 당선인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대구의 근본적인 변화와 미래번영을 바라는 의지와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시정부터 혁신하고 대구의 담대한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당선인은 또 "지난 선거 기간 동안 현장을 찾아 구석구석을 살피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 모두를 시정에 잘 반영하고 대구시정이 시민의 곁에 있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시민 중심 시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당선인은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역동의 대구를 만들고 50년 미래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우리 시민들의 선택이 진정 옳았고 또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정말 잘 하겠다"고 말했다.
홍 당선인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78.75%(오전 7시36분 기준)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17.97%의 득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후보를 누르고 대구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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