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평창읍 여만리 등 22개 지역을 물놀이 관리구역 및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물놀이안전 인명구조함.[사진=평창군]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안내표지판, 인명 구조함,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했으며 노후·훼손된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또 지난달 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6명을 채용하고 인명구조 요령, 심폐소생술, 구조용품 장비사용법 등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안전관리요원 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군은 안전교통과와 해당 지역 읍·면 직원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에 46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고정 배치해 물놀이 안전지도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로 인한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심재호 안전교통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예년보다 물놀이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물놀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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