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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일시 3만2000달러 돌파...매크로 악재 경계감 여전

기사입력 : 2022년06월01일 07:23

최종수정 : 2022년06월01일 07:2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이 3만2000달러 넘게 반등한 뒤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6월 1일 오전 7시 1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는0.53% 내린 3만1679.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7% 내린 1943.86달러를 지나고 있고, 솔라나는 4.30% 하락하는 반면 리플은 1.16% 오르는 등 혼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주까지 9주 연속 하락하던 비트코인은 전날 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 소식에 강하게 반등했고, 그간 관망세를 취하던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적극 나서면서 이날 한 때 3만2000달러 넘게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코인데스크는 알트코인들의 경우 비트코인보다는 상승세가 덜하다면서, 아직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취하지는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으나 전 세계 식량 부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주식 하락장 우려, 기술적 요인 등이 3만7000달러를 넘어서는 강한 랠리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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