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맞아 첫 번째 캠페인 주제로 '그린 디지털' 선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탄소 절감에 동참할 때마다 1000원을 기부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두의행동은 이용자가 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정보를 공유하거나 관련 행동을 실행하고 인증함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캠페인에 동참하는 자발적 참여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카카오가 추진하는 친환경 ES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 |
카카오는 다음 달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모두의행동 첫 번째 캠페인 주제로 '그린 디지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스팸메일함 및 휴지통의 삭제 시간을 단축', '디지털 기기 사용 시 다크모드 설정·화면 밝기 줄이기·미사용 전기코드 뽑기', '종이 대신 모바일 영수증 및 청구서 사용' 등의 활동을 인증해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업로드하거나 카카오톡 프로필에 설정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은 "모두의행동은 이용자들의 주도적, 자발적인 동참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이자 함께 사회 변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한 카카오같이가치의 새로운 시도"라며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카카오의 ESG 방향성에 발맞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원칙 'Active Green initiative'에 따른 활동으로 환경에 기여하고 있는 현황과 관련 정보를 '카카오 탄소 지수(Kakao Carbon Index)'를 통해 공개하고, 이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