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독려 호소문 "호남의 압도적인 힘 보여달라"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호남차별 행보를 견제할 '강력하고 유능한 야당'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남도당은 "호남은 지금 위기이다. 윤석열 정부는 장관과 비서관 인사에서 광주전남 출신 인사를 배제했다"며 "이번 추경 심사 과정에서 SOC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등 호남을 노골적으로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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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2022.05.04 ej7648@newspim.com |
이어 "윤석열 정부와 보수 세력의 저 노골적인 호남차별 행보를 견제할 '강력하고 유능한 야당'이 필요하다"며 "전남도민의 힘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 지역은 물론이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족과 친구, 지인분들에게도 1일 꼭 투표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호남의 압도적인 힘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당은 "더 잘하겠습니다. 5년 후 대선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강한 정당'을 만들고 '강한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내겠다"며 "전남에 대한 인사차별과 전남의 예산 삭감 이뤄지지 않도록 전남의 몫을 지키고, 전남도민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