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환경‧사회‧투명경영 성공모델 구축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2년 ESG형 산단 공동혁신 지원사업'에 창원국가산단 소재 중소기업(㈜카스윈 등 5개 사 협업)의 기술개발 과제가 전국 첫 번째로 선정됐고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도입 확산을 위해 전국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2022년 현재 전국 10개 시·도) 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술개발 분야를 시범 적용코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과제 발굴․기획과 평가를 거쳐 국비 24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자율형MC(지능형생산시스템융합MC) 회원사인 ㈜카스윈을 주관기업으로 ㈜삼현, ㈜미래제어, ㈜티에스티, ㈜상림 등 5개 사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함께 연합체를 구성해 응모한 과제는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용접 기술에 적용될 신개념 '마찰교반용접용 저탄소 에어스핀들 기술개발' 과제로 내년까지 2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기술개발이 성공하게 되면 기존 용접방식 대비 탄소 저감 20%, 9.4%의 에너지 저감 효과 및 특허출원 4건 이상, 개발완료 이후 3년 이내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지방비 예산지원과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타 시·도와 차별화된 경남형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성공모델 구축·확산 전략으로 공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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